이강인이 활약하니까 "일본 선수처럼 볼 찬다"고 칭찬하는 일본인들

인사이트이강인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마요르카 팀 구보 다케후사(20)가 동료 이강인에 대해 일본인처럼 볼을 찬다고 묘사했다.


지난 6일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 웹'은 "구보가 한국의 보물 미드필더 이강인에게 '일본인처럼 플레이하는 타입'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구보와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최고의 콤비를 선보였고 2대 1 승리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강인과 구보는 지난 5일 (한국시간) 2-1로 역전승을 거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특출난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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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 출장한 이강인은 1점 뒤지던 중 후반 35분에 정확한 프리킥으로 프랑코 루소와 헤더 동점골을 이뤄냈다. 구보는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뒤 추가시간을 이용해 단독 드리블로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일본 매체는 마요르카에서 두 선수 조합을 더 보고 싶다며 "구보와 이강인이 서로를 존중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미래는 마요르카 감독 생각을 뒤집는 최고의 조합을 보일 수 있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함께 뛴 시간은 불과 10분여에 불과했지만 두 사람의 활약은 일본에서도 주목했다. 구보가 언급한 것처럼 이강인이 일본인처럼(?) 축구하는 데에 동의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국내 축구 팬들은 "일본인처럼 축구하는 게 아니라 일본인이 동경하는 타입의 축구를 한다는 의미 아니냐", "칭찬인가? 욕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기술력이 좋고 예쁘게 볼을 찬다는 그런 뜻인 듯"이라며 악의적인 말은 아닐 거라고 추측했다.


한편 구보는 "이강인과 사이가 좋다"고 밝혔으며, 이날 이강인 역시 경기 후 SNS에 구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두 사람의 우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kanginleeo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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