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앤리치 '손흥민X톰 홀랜드'가 착용한 손목 시계의 '억소리' 나는 가격 수준
'쏘니' 손흥민과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만남이 성사된 가운데 이들이 착용한 시계가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쏘니' 손흥민과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만남이 성사됐다.
두 스타의 훈훈한 투샷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과 홀랜드가 착용한 시계가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4일 셀럽들이 착용한 시계 정보를 제공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kstar_watch'에는 오 박사의 손목시계를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4일 손흥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손흥민은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을 홀랜드는 '찰칵 세레모니' 포즈를 취했다.
이날 손흥민과 홀랜드는 같은 브랜드의 황금색 손목시계를 착용했다. 두 사람이 착용한 시계의 브랜드는 명칭은 파텍필립이다.
게시글에 따르면 손흥민이 착용한 시계는 파텍 필립의 노틸러스 제품이다. 가격은 리셀가 기준 약 3억5천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홀랜드가 착용한 시계는 파텍 필립 아쿠아넛 제품으로 약 1억원이다. 두 제품 모두 물량이 적어 웃돈을 주고 구매해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틸러스와 아쿠아넛 제품은 현존하는 스포치워치의 끝판 양대산맥으로 유명하다. 해외 유명 스포츠 스타 및 할리우드 배우들의 착용샷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K스타와치는 "손흥민 선수는 이로써 공식 석상에서 3개의 다른 파텍 필립 제품을 선보였는데, 다 합치면 6-7억 가치가 있다. 물론, 손흥민 선수 한 달 월급이면 충분하다"라고 적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4만파운드(한화 약 2억 2,000만원)이다. 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전체 선수 중 공동 39위에 해당한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3일 리그 5호골을 넣은 뒤 스파이더맨을 뜻하는 거미줄 세리머니를 펼친 바 있다. 홀랜드를 의식한 세리머니였다. 홀란드가 손흥민의 열혈팬임을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앞서 홀랜드는 지난달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을 홍보하며 자신이 토트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