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시키는 학생 괴롭히다 못해 엄마 반찬가게 몰려가 '별점테러'까지 한 일진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들을 경악케 한 학교폭력 사례가 올라왔다.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나이와 지역을 불문하고 학교 폭력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최근에는 카톡 계정 뺏기, 딥페이크 등 신종 비대면 학교 폭력 사례들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충격적인 학교 폭력 사례가 재조명되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작성자 A씨는 학창 시절 동급생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가해 학생들이 자신이 어머니가 운영하는 반찬가게 리뷰창에 욕을 잔뜩 써놓고는 '별점 1점' 테러를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수많은 사건들 가운데 이 사건이 가장 서러웠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A씨를 괴롭힌 것도 모자라 A씨의 가족까지 건드린 가해 학생들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댓글창에는 "정말 사람도 아니다", "생계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데 심했다", "학폭 가해자들은 엄벌에 처해져야 한다"며 크게 분노했다.
한편 202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유형에서 언어폭력은 41.9%, 집단 따돌림은 13.9%, 신체폭력은 12.8%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피해 학생들은 금품갈취(6.6%), 사이버 폭력(8.3%), 성폭력(4.4%), 스토킹(6.2%) 등의 폭력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