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 모습 본딴 '3D 아바타' 경매 나오자 1300만원에 낙찰받은 찐팬

아프리카 TV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아프리카 TV BJ 철구의 3D 아바타 버전이 1,3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지난 3일 아프리카 TV는 NFT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AFT마켓'에서 진행된 일부 인기 BJ들의 아바타 경매에서 철구의 아바타가 1,37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AFT마켓에서는 인기 BJ들의 모습을 3D 캐릭터로 구현한 BJ 아바타 등 다양한 상품을 NFT 경매 방식으로 구매하고 재판매하며 투자할 수 있다.

BJ 철구 아바타 / AFT마켓

아프리카 TV 대표 BJ답게 철구의 아바타는 인기가 엄청났다.

무려 62번의 입찰 끝에 낙찰될 정도로 철구 아바타를 사려는 팬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최후의 승자는 경매 시작가의 1,100%에 달하는 2.55 이더리움(낙찰 당시 약 1,370만 원)의 가격에 철구 아바타를 낙찰받았다.

뿐만 아니라 철구 아바타 외에도 문월 등 인기 BJ들의 아바타도 약 300~700만원 사이에 낙찰됐다.

BJ 철구 아바타 입찰내역 / AFT마켓

이번에 낙찰된 BJ 아바타는 이달 중 아프리카TV가 론칭할 예정인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함께 게임, 쇼핑 등 경제 활동을 하며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

한편 철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지난 2006년 5월 아프리카TV BJ로서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아프리카TV 대표 BJ로 꼽히는 철구는 애청자 수가 무려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J 문월 아바타 / AFT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