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발롱' 메시가 세운 깨지려면 최소 20년 걸리는 역대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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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축신' 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한 선수가 발롱도르를 7번 들어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기록이다. 이에 더불어 메시는 축구계에 당분간 깨지지 않을 엄청난 대기록을 동시에 남겼다. 


30일(한국 시간) 메시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트로피를 받았다.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선수들 사이에서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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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처음 시작돼 올해 65회째를 맞은 발롱도르에서 메시는 개인 통산 7차례(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5년·2019년·2021년) 수상에 성공해 역대 최다 수상자 타이틀을 지켰다. 


이렇듯 선수 생활 내내 한번을 수상하는 것도 힘든 상이지만 메시는 무려 일곱번의 발롱도르를 들어 올린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수상 기록을 들여다보면 더 엄청난 '대기록'이 숨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메시가 2000년대부터 2010년대, 2020년대까지 시기별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는 점이다. 


이 기록은 선수가 프로 데뷔 초부터 30대를 거쳐 은퇴하기까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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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록을 깨려면 해당 선수는 2020년도부터 2040년도까지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한다.

 

2010년도 내내 루카 모드리치(2018년)가 한 차례 수상한 것을 제외하면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독식했기 때문이다. 


즉 앞으로 최소 20년은 더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선수만이 메시의 대기록을 깰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다. 


이에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해당 기록이 7번의 발롱도르 보다도 더 깨기 힘들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편 메시는 이날 "2년 전 수상했을 때엔 그게 마지막인 줄 알았는데,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돼 매우 놀랍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이 이번 수상의 '열쇠'가 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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