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오늘(22일)부터 '2층 광역버스' 운행한다


 

경기도가 광역버스 입석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내 처음 도입한 2층 버스가 정식 운행된다.


22일 경기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8601번' 버스를 시작으로 2층 광역버스가 정식으로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 처음 도입되는 8601번 버스는 김포운수 차고지를 출발해 서울시청까지 왕복 운행하며 4시간 간격으로 하루 4회 운행할 계획이다.

요금은 직행좌석형 버스와 같은 성인 교통카드 기준 2천 400원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2층 버스는 스웨덴 볼보사가 제작한 72인승 버스로 길이 13m, 폭 2.5m, 높이 4m이며 대당 가격은 4억5천만 원이다. 

2층 광역버스는 안전 운행을 위해 시속 80∼90㎞로 달리며 승객 편의를 위해 좌석마다 USB 충전포트, 독서등, 하차벨 설치 및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안에 16대를 추가로 들여와 총 25대의 2층 광역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