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썸타는 여자가 카톡 할 때 보내는 'ㅇ' 개수에 따른 감정 차이

썸타는 남녀가 카톡을 주고받을 때 'ㅇ' 개수에 따른 감정 차이를 알려주는 표가 등장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좋아하는 사람과 연락을 주고 받을 때는 상대방의 메시지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를 하게 된다.


갑자기 단답이 왔을 때는 '내가 뭐 실수했나?', '삐친게 있나. 왜 단답이지'라며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이처럼 썸남·썸녀의 답변 하나에도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는 이들을 위해 'ㅇ' 개수에 따른 감정 차이를 알려주는 표가 등장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 표에 따르면 무언가를 물었을 때 상대방이 'ㅇ' 하나만 보낸다면 이는 "네가 싫다"로 해석할 수 있다.


여기에 'ㅇ'이 하나 더 붙어 'ㅇㅇ'이라고 왔다면 "카톡하기 귀찮으니 그만 보내라"라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조금 더 발전해 '응' 이라고 보냈어도 기뻐하기는 이르다. 이 역시 "너한테 관심 없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응응'부터는 조금 다르다. '응응'은 "관심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응'의 귀여운(?) 버전인 '웅'은 관심을 넘어서 '호감'이 있음을 나타낸다.


그렇다면 '웅웅' 혹은 '웅!', '웅웅!' 등과 같이 애교 섞인 답변에 기호가 들어갔다면 "네가 좋다" 수준의 완벽한 호감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다.


물론 이 표가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는 별 의미 없이 '웅!'이라는 답변을 보내기도 하고 메시지 주고받는 행위 자체를 귀찮게 여겨 'ㅇㅇ'이라고 보내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ㅇ'과 같이 무성의한 단답의 경우 많은 이들이 받았을 때 불쾌하다고 입을 모은다.


따라서 본인은 악의 없이 보냈다고 해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처를 받거나 기분이 나쁠 수도 있으니 최소한의 카톡 매너는 지키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