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이탈' 사건 비판한 육군소령 출신 女변호사가 "당신도 도망갔을 것"이란 댓글에 한 말

인사이트YouTube '아는 변호사 Korea Lawyer'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육군 소령 출신 이지훈 변호사가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 Korea Lawyer'에는 '도망간 경찰...점.입.가.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이지훈 변호사는 지난 15일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과 관련한 기사를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경찰이 사건은 뒷전으로 하고 그러면 안 된다"며 "죄송하다, 미안하다, 책임지겠다는 말은 왜 아무것도 안 하냐"라며 해당 사건에 대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지적했다.


인사이트YouTube '아는 변호사 Korea Lawyer'


이 변호사는 현장을 이탈한 여성 경찰의 행동을 짚으며 "(여성 경찰이) 단 한 번도 물리력 대응을 하지 않은 것이 잘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시보 경찰관이다', '물리력 대응을 훈련을 받지 못했다'는 경찰 측의 입장에 대해 "이는 해당 여성 경찰이 처벌을 받을 때 자기를 변호하면서 해야 할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앞서 올린 '도망간 여경...킹.받.아…'라는 제목의 영상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자신의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변호사님도 경찰이든 아니든 본인이 그 자리에 있었으면 도망갔을 것 같다. 너무 몰아붙이진 말아라. 그 상황에 닥쳐보지 않고선 아무도 모르는 거다'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이 변호사는 "이분은 본질이 뭔지를 전혀 모르시는 분이다"라며 "제가 만약 그런 현장에 있었다면 도망갔을 수도 안 갔을 수도 있다. 그런 상황이 안 돼 봐서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나는 경찰을 안 한다"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YouTube '아는 변호사 Korea Lawyer'


그는 "경찰이라는 직업이 굉장히 위험한 직업이라는 걸 알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 생명도 내놓아야 하는 걸 알기 때문에 경찰을 하지 않는다"며 "그런 일을 하는 경찰을 존경한다"라고 전했다.


또 이 변호사는 "현장에서 도망가는 경찰은 혐오한다. 그게 남자든 여자든"이라며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과 같은) 상황에 닥쳤을 때 내가 100% 도망가지 않을 확신이 없는 사람은 경찰을 하면 안 된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맞는 말이다. 그거 하지 못할 거면 경찰 하지 않는 게 맞다", "완벽한 논리다", "직업의식이 없는 거다"라며 그의 발언에 대해 공감했다.


한편 이지훈 변호사는 14년간 육군 법무관으로 복무한 소령 출신 예비역이다.


YouTube '아는 변호사 Korea Lawyer'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