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주변 진입한 중국·러시아 군용기 자위대가 추적"...또 왜곡 자료 만든 일본
일본이 독도를 마치 자국 영역인 듯 표기한 자료를 만든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일본이 독도를 마치 자국 영역인 듯 표기한 자료를 만든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지난 28일 OBS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독도 주변에 진입한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를 마치 자위대가 추적한 것처럼 거짓 자료를 만들었다.
독도 주변은 방공식별구역이라 일본 전투기가 들어올 수 없는 곳이다.
하지만 일본은 지난 19일 동해로 진입했던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를 독도 북쪽부터 추적한 것처럼 경로를 그렸다.
지난 3월 러시아 조기경보기 등 7대가 동해로 왔던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
당시 일본은 한국의 공역임을 감안해 독도 부근 궤적은 표기하지 않았었다.
이같은 변화가 생긴 건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 이후 나타났다고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실효적 지배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자료와 다르게 일본 전투기는 독도 주변에 대한 전술적 조치가 불가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