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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어거지 규정 변경에도 개막전서 최다 득점 꽂아넣은 '여제' 김연경

중국의 갑작스런 규정 변경도 '여제' 김연경에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imyk10'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중국의 갑작스런 규정 변경도 '여제' 김연경에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개막 전 변경된 중국배구협회의 외국인 선수 규정에 출전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김연경은 보란 듯 선방했다. 그는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7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중국배구협회는 시즌 개막 사흘 전 외국인 선수 출전을 1명으로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연경의 소속 팀 상하이는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 2명 이상을 보유한 팀이다. 김연경 외에 2020년 도쿄올림픽 MVP 조던 라슨도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이에 배구협회의 규정 변경이 상하이 팀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하지만 27일 열린 랴오닝과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김연경은 보란 듯 최다 득점을 꽂으며 4년 만의 중국리그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슨은 2,3세트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 김연경은 라슨과 교체될 때엔 환한 미소를 보이며 벤치로 들어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김연경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7득점 맹활약으로 팀의 세트스코어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kimyk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