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돌린 70대 할머니 무릎 꿇린 미용실 원장 '정체' 공개한 유튜버 카라큘라

인사이트YouTube '구제역'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서울의 한 미용실 원장이 전단지를 우편함에 넣었다는 이유로 70대 할머니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도록 한 일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독자 23만명을 보유한 자동차 전문 유튜버 '카라큘라'가 해당 원장의 정보를 폭로하겠다며 나섰다. 


지난 27일 유튜버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사건을 일으킨 미용실 원장의 정보를 담은 글을 게시했다.


카라큘라는 "웬만하면 자동차 관련 이슈가 아니면 함부로 나서지 않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면서 "이런x은 사회적으로 맹비난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유튜버 카라큘라가 공개한 미용실 원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 Instagram


그는 "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던 할머니는 출동한 경찰이 오니 너무 겁이 나 혹여 손녀들을 볼 수 없게 될까 벌벌 떨며 원장에게 무릎을 꿇고 죄송하다며 빌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놓고 이틀 전에 미용실 매출이 90%가 올랐다면서 본인 인스타에 돈 자랑질을 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카라큘라는 "개인적으로 알아보니 강남에서 동성애자 사교 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본인이 게이임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중국 이중국적자로 최근에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중국에 있는 부모에게 사업자금을 받아 땅값 비싸다는 이화여대 앞 대학가 상권에 미용실을 오픈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돈 좀 있다고 갑질, 못된 중국인, 게이... 저는 지극히 동성애를 혐오한다. 그리고 이 땅에 못된 짓을 저지르는 중국인도 싫어한다"며 "제가 싫으면 구독 취소하고 차단해라"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건은 지난 14일 유튜버 ‘구제역’이 공개하면서 공론화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서대문구의 한 미용실 원장은 우편함에 전단을 넣었다는 이유로 70대 할머니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놀란 할머니는 원장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고, 경찰은 할머니를 일으켜 세운 뒤 상황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미용실 원장은 자신의 미용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과글을 게시했다. 


그는 "모든 내용이 사실이다. 손님을 안 기다린 제가 잘못한 게 맞다. 화를 내면 안 되지만 화가 나다 보니 저도 모르게 그렇게 응대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인사이트네이버 블로그


한편 구제역은 해당 미용실 원장의 또 다른 갑질 사연도 폭로했다. 


로스쿨 최종 면접을 앞두고 이른 아침 미용실을 예약하려 했다는 한 제보자는 7시 45분에 맞춰 예약하려 했지만 시스템상 30분 간격으로밖에 예약이 안 돼 7시 30분에 예약을 걸었다고 한다. 


그 후 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45분까지 가겠다는 양해를 구했고 45분에 미용실 앞에 도착했다. 하지만 미용실 문은 닫혀 있었다. 제보자는 여유가 아직 있어 조금은 늦어도 괜찮으니 와 달라 부탁하자 원장은 다른 번호로 제보자에게 전화해 "니가 늦었잖아 XX야"라고 욕을 했다.


이후 원장은 제보자의 번호를 차단해버리고 일방적으로 문자 폭탄을 보내 손님이 '노쇼'를 했다며 환불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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