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골 넣고 세리머니 한 홀란드에게 상대팀 여성팬이 보여준 '역 세리머니' (영상)

도르트문트 소속 엘링 홀란드 선수가 상대편 팬에게 세리머니를 했다가 '주먹감자'를 받는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Bundesliga English'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파리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와 함께 차세대 메시·호날두로 불리는 엘린 홀란드(Erling Braut Haaland)가 결승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던 중 상대 팬에게 '빅 엿'을 선사받아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홀란드의 소속팀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7위를 기록 중인 볼프스부르크를 만나 경기를 치렀다.


시작하고 얼마 안 있어 볼프스 부르크 팀의 9번 공격수 부트 베르호스트 선수가 2분 만에 골을 넣어 도르트문트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몇 번의 공방을 주고받던 두 팀은 도르트문트 소속 엠레 찬 선수의 동점골로 전세가 바뀌었다.


인사이트YouTube 'Bundesliga'


이후 후반전 초반에서 돈옐 마렌 선수가 역전골을 넣었고 후반전 27분 홀란드 선수가 출전하며 쐐기골을 넣어 결국 승리는 도르트문트가 가져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재밌는 상황이 연출됐다. 쐐기골에 심취한 홀란드 선수에게 볼프스부르크의 아주머니 팬이 일명 '주먹감자'로 불리는 손가락 욕을 내보인 것이다.


홀란드 선수 상대편 아주머니 팬에게 세리머니로 삿대질을 했고 이에 분노한 아주머니 팬은 '주먹감자'를 선사하며 중계 화면은 급히 다른 영상으로 옮겨갔다.


인사이트YouTube 'Bundesliga'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거 진짜 육성으로 터졌다", "카메라맨 당황", "진짜 올해의 레전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이번 경기로 승점 30점을 기록해 2위에 계속 머물고 있는 상태다. 1위인 바이에른 뮌헨과 1점 밖에 차이가 안 난다.


도르트문트는 12월 5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통해 1위 팀을 가릴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인사이트YouTube 'Bundesliga'


Twitter 'Bundesliga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