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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외시' 다니는데 6.25 전쟁 발발연도 모른다고 하사에게 무식하다 욕먹었습니다"

애국가 4절과 6.25 전쟁 발발연도를 모른다는 이유로 인서울 대학에 다니는 한 남성이 군대에서 무식하다는 발언을 들었다는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인서울 대학을 다니는 한 남성이 군 복무 시절 "무식하다"라는 말을 들어 기분이 상했다는 사연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1살 군 복무 시절 상관에게 무식하다는 욕을 들었다는 한 남성의 글이 올라왔다.


이 남성은 자신을 "중경외시 중 한 곳에 다니고 있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자신의 부대에 있던 한 하사가 자신에게 항상 "너 자체가 무식한데..."라는 말을 계속 들어와 "무식"이라는 말에 트라우마를 겪는다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 하사는 남성에게 늘 "대학 가서 뭐하냐 무식한데..."라며 인서울 상위권 대학에 다니는 그를 무시해왔다고 했다.


하사가 그에게 무식하다고 한 이유는 바로 이른바 중경외시에 다니는 그가 6.25 전쟁 발발연도를 모른다는 것과 애국가 4절을 제대로 부르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태극기를 그릴 줄 몰랐기 때문이었다.


글쓴이는 이런 것들은 평소에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지 않냐며 인서울 대학에 다니는 자신이 이런 것들을 모른다는 이유로 무시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게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글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몇몇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알아야 하는 당연한 상식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모를 수도 있다", "태극기 같은 경우에는 복잡해서 제대로 그리는 사람 그리 많지 않다"라고 반문하는 누리꾼들도 있다.


또 "수능 성적이 좋다는 게 상식이 많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명문대 다니는 사람 중 의외로 기본적인 상식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라는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편 해당 글이 화제가 되면서 성인의 36%가 6.25 발발연도를 모른다는 과거의 설문 조사가 다시 한번 재조명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