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폭력 근절' 캠페인 벌이고 있는 이재영·이다영 자매 소속팀 근황

인사이트Instagram 'acpao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이재영·이다영의 소속팀 그리스 PAOK가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학폭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선수들이 포함된 팀에서 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이는 상황이 아이러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6일(한국 시간) 그리스 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는 인스타그램에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여성 폭력에 반대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 속 PAOK 소속 선수 4명은 손바닥을 앞으로 내민 자세를 취하고 있다. 손바닥에는 "WE SAY NO", "NO MEANS NO"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acpaok'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구단은 "PAOK 선수들이 크게 '안돼!'라고 말한다. 말하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지 팬들은 캠페인에 공감하는 댓글을 달고 있지만 한국 팬들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이들은 학폭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해당 팀에 소속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아이러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지난 2월 학폭 가해 파문을 일으킨 뒤 전 소속팀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국가대표 자격 또한 박탈됐다.


이후 흥국생명이 선수 등록을 포기하면서 두 사람은 그리스 PAOK에 입단했다. 이다영은 MVP에 선정되며 맹활약 중이지만, 이재영은 무릎 부상으로 현재 귀국한 상태다. 


인사이트지난달 17일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도착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재영, 이다영 자매 / 뉴스1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