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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아이유' 꺾은 군인들이 동계근무 같이 서고 싶은 스타 1위의 정체

국방일보가 국군 장병들이 '혹한기 경계근무를 가장 함께해보고 싶은 스타' 설문 결과를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국군 장병들이 혹한기 경계근무를 가장 함께해보고 싶은 스타로 걸그룹 '에스파'를 꼽았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지난 24일 '11월 병영차트'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718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 결과 '동계경계근무를 함께 서보고 싶은 스타'로 걸그룹 에스파가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espa_official'


설문 응답 장병의 14.2%인 102명이 에스파를 택했다. 에스파에 이어 2위는 아이유(13.8%), 3위 프로미스나인(10%), 4위 손흥민(6.2%), 5위 블랙핑크(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멤버 중 '윈터'의 이름을 콕 집어 언급한 장병들이 많았다는 전언이다. 장병들은 "윈터와 경계근무를 서면 영하의 추위도 따뜻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쟁쟁한 여성 아이돌 사이 굳건히 4위를 지킨 축구선수 손흥민도 눈에 띈다. 6~10위는 '아이즈원'(3.4%), '유재석'(2.9%), '박효신'(2.5%), 'ITZY'(1.8%), '이승기'(1.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이유는 에스파와 박빙의 경쟁 끝에 단 3표 차이로 2위에 그쳤다. 조사 마지막 날까지 표 차이가 팽팽했다는 전언이다. 아이유는 지난 9월 '한가위 때 우리 부대에 깜짝 방문했으면 하는 연예인' 1위에 등극하며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