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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군대 안 갈수 있을까"...국방위, 이번주 'BTS 병역법' 개정안 논의

국방위원회가 방탄소년단의 입대 여부에 영향을 주는 병역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 오는 25일 논의한다.

인사이트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3대 음악상인 '2021 American Music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정상을 찍으면서 이번 주 논의될 'BTS 병역법'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예술·체육요원 편입 대상에 대중문화예술인을 포함하는 내용의 병역법 일부 개정안 통과 여부가 오는 25일 국방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6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병역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이는 한국의 위상을 높인 대중문화예술인에게 병역 특례의 혜택을 줘야 한다는 내용으로 대표적인 예시로 방탄소년단을 들고 있다.



실제로 해당 개정안이 통과된다면서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에게 병역 특례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병역 특례에 대한 주장은 과거 K-POP을 비롯해 한국 대중문화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국방위원회에서는 병역 의무 이행에 대한 공평성,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반대해왔다.


이에 대중문화예술계에서는 역차별이라면서 병역법 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현재 연예인에게 병역 특례가 주어진다는 것에 대해서는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이 가운데 K-POP 가수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는 방탄소년단이 과연 병역 특례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시아 가수 최초로 '2021 AMA'의 대상까지 수상하면서 K-POP 역사를 새로 쓴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이달 27~28일과 12월 1~2일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대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