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원 들고 가면 '괌'에서 일주일 동안 먹고 잘 수 있는 '에어부산' 여행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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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위드 코로나 시작으로 해외여행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90만원에 괌에서 환상적인 1주일을 보낼 수 있는 '초초특가' 패키지가 등장했다.

18일 에어부산은 해외관광을 위한 하늘길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20개월 만에 여행상품을 풀었다.

이번에 내놓은 상품은 초특가에 또 특가를 더한 '초초특가' 상품으로, '고별전', '땡처리'급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민에게 보답한다.

'위드코로나 패키지'인 이 상품은 7박 8일 부산-괌 일정 패키지로 왕복 항공권과 현지 호텔 숙박이 포함된 상품이다. 판매가격이 90만원대여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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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3박 4일이나 4박 5일 일정의 괌 여행 상품이 150만원가량이었던 데 비해 파격적인 가격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면세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 10% 할인 쿠폰도 제공해 여행의 묘미인 '면세 쇼핑'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부산발 해외여행에 갈증을 겪었던 지역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상품을 마련했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여유있는 일정을 괌에서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연계한 상품으로 오는 27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에어부산은 이밖에도 지역 여행·면세 업계 활성화를 위해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하면서 지역 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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