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포르쉐가 365대 한정판으로 제작한 새로운 서울시 '아트 따릉이'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럭셔리카 브랜드 포르쉐의 마법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지난 15일 포르쉐코리아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아트 따릉이' 365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아트 따릉이'는 차체와 윗대(탑튜브), 아랫대(다운튜브) 그리고 갈퀴(포크)에 한국 전통 조각보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입혀 눈길을 끈다.


또한 형광 노란색 휠로 어두운 밤에 달려도 잘 보여 안전하게 라이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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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서울시와 포르쉐코리아가 함께 개최한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 디자인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시민 박기쁨 씨의 시안 '모아모아'를 토대로 제작됐다.


포르쉐 독일 본사 디자이너 롤랜드 하일러(Roland Heiler)와 안병학 홍익대학교 디자인콘텐츠대학원 교수의 의견을 더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존의 따릉이는 하얀색 차체에 초록색 휠이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면 '아트 따릉이'는 한눈에 들어오는 화사한 색감으로 보는 이들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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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통통 튀는 독특한 비주얼로 완성된 서울시 공공자전거 '아트 따릉이'는 포르쉐 코리아가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진행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포르쉐 두 드림'의 기부금으로 제작됐으며 365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는 의미에서 총 365대가 제작됐다.


'아트 따릉이'는 오늘(16일)부터 서울시청과 광화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 따릉이 대여소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 방식은 기존 따릉이와 동일하다.


평소 자전거를 자주 타는 시민이라면 포르쉐의 특별한 '아트 따릉이'를 타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