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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친 공에 운영진 맞자 대회 도중에도 200M 달려가 사과한 골프 선수 (영상)

한 골프선수의 스포츠맨십이 재조명되며 박수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SBS Golf'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한 골프선수의 스포츠맨십이 재조명되며 박수를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골프 대회 중 발생한 돌발 상황에 대처한 프로 선수의 행동에 대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그 주인공은 동부건설 골프단 소속의 박주영 선수였다.


박주영은 지난 10월에 열린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에 참가해 경기를 하고 있었다.


당시 공동 2위를 차지하고 있던 10번 홀(파5)에서 티샷을 날렸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골프공은 그라운드가 아닌 포어 캐디를 직격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 Golf'


골프공에 맞은 포어 캐디는 고통을 호소하며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았다.


이 광경을 목격하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던 박주영은 그대로 자리를 벗어나 캐디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약 200m 가량을 달려 캐디에게 도착한 박주영은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캐디의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캐디는 큰 부상을 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도중임에도 자신이 날린 샷에 다친 캐디를 향해 달려간 그녀의 행동에 스포츠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동부건설의 김수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 Golf'


YouTube 'SBS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