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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황민현, 스케줄 문제로 '워너원 특별무대' 고심 끝 합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멤버 황민현이 마지막까지 '2021 MAMA' 재결합 무대를 두고 고심했다고 전해졌다.

인사이트Facebook 'WannaOne.official'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2021 MAMA'로 2년 반여 만에 다시 뭉친다. 하지만 이 무대를 시작으로 콘서트, 앨범 활동 등에 대한 활동이 제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15일 CJENM은 오는 12월 11일 개최되는 '2021 MAMA' 무대에 라이관린을 제외한 워너원 멤버들이 모두 오른다고 밝혔다.


Mnet 측은 워너원이 해체한 후에도 계속해서 재결합 무대를 꾸미기 위해 공을 들였다. 최근에는 "합동 무대뿐 아니라 합동 콘서트 개최, 앨범 발매 등 다양한 활동도 모색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독려했다.


Mnet은 워너원의 활발한 활동을 고대하고 있지만 이는 일부 멤버들의 시간 조율로 인해 성사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WannaOne.official'


황민현 소속사인 플레디스는 디스패치를 통해 "황민현이 '2021 MAMA'에 출연하는 건 맞지만 1회성 특별 무대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재 황민현은 뉴이스트 콘서트 준비를 비롯해 드라마 '환혼' 촬영까지 겹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때문에 워너원 활동까지 함께하긴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넷플릭스 '서울대작전'을 촬영 중인 옹성우 역시 황민현과 마찬가지로 마지막까지 고심하다 워너원 무대 합류를 결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몇몇은 드라마 작품 준비에, 또 몇몇은 개인 앨범 준비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굳이 각자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을 모아 이른바 추억여행을 떠날 필요성이 있냐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2018년 12월 31일 예정된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해산됐고, 마지막 단체 콘서트는 2019년 1월 진행했다. 이후 단체 재결합설도 솔솔 불거졌지만, '프로듀스' 시리즈를 둘러싸고 투표 조작 논란이 나오고 멤버 개인 이슈들이 터지며 번번히 무산됐다.


인사이트Facebook 'WannaOne.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