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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쌀쌀할 때 가면 '어묵국물+닭발'에 소주 2병 순삭되는 '포장마차'

쌀쌀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 끄는 장소가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 끄는 장소가 있다.


주황 불빛으로 거리를 비추는 포장마차가 그 주인공이다.


포장마차는 저렴한 가격에 안주와 술을 즐길 수 있어 젊은 남녀는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찾고 있다.


여기에 포장마차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은 덤이다. 분위기를 안주 삼아 술을 마신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인사이트Instagram 'seuleee____1'


인사이트Instagram 'life____91'


거리 곳곳에서 포착되는 빨간색 포장마차는 도심의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서울에서는 '종로3가', '영등포', '강변', '중랑' 등이 대표적인 포장마차 거리다.


이곳에서는 1천 원짜리 지폐 3~4장으로 먹을 수 있는 떡볶이, 잔치국수를 포함한 분식류부터 1만 원 초반대 가격으로 다양한 안주를 맘껏 즐길 수 있다.


맛있는 음식과 달달한 분위기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소주 한 병은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


인사이트Instagram 'seuleee____1'


특히 가슴속까지 뜨근해지는 시원한 어묵 국물을 먹다 보면 하루 동안 쌓인 피로가 싹 가시는 듯하다.


겨울철에는 조금만 어두워져도 어느새 수많은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후문이다.


찬바람이 쌩쌩 부는 요즘 같은 날씨에 이색 술집을 찾고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김이 잔뜩 서린 포장마차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