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에 가면 두배 더 예쁜 '한복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야경 맛집 '경복궁'
가을에만 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트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동을 안겨주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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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사계절 중 가을이 가장 짧은 탓에 아쉬움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이럴수록 가을에만 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트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동을 안겨주는게 어떨까.
올가을의 끝은 경복궁에서 보내보자.
오는 29일까지 '2021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경복궁에서 로맨틱한 가을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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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으로 관람권이 판매돼 기회를 놓쳤다고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한복을 입고 방문한다면 무료로 경복궁 야경을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복을 갖춰입고 고즈넉한 경복궁을 거닐다보면 새로운 떨림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왕의 즉위식 등의 주요 행사가 열렸던 곳인 근정전 앞에서는 막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회루는 밤에 보면 더욱 영롱해 감탄이 저절로 나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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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일 최대 관람인원을 사전 인터넷 예매자 1000명, 현장발권자 300명, 총 1300명으로 제한한다.
또한 기간 중 매주 화요일은 야간 관람을 시행하지 않으니 참고하는 게 좋겠다.
매일 영화 보고 밥 먹는 평범한 데이트를 해왔다면 이번 주말은 경복궁 야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으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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