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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열고 황희찬이 뚫었다"...월드컵 최종 예선전 UAE 상대로 전반 1대0 마무리한 한국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멕시코를 상대로 1대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인사이트tvN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멕시코를 상대로 1대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11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한국은 부상으로 낙마한 황의조를 대신해 조규성이 깜짝 최전방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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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밑에는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이 2선 공격수로 나섰다.


초반부터 한국은 무서운 기세로 UAE를 몰아붙였다. 전반 5분 손흥민이 결정적인 찬스를 얻었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이후에도 코너킥을 얻어내는 등 초반에는 한국이 상대팀을 완전히 지배했다. 전반 7분에는 이재성이 패널티 지역 좌측에서 헤딩 슛을 날렸으나 왼쪽으로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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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한국 선수들은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번번이 골대를 맞거나 살짝 빗겨가며 골이 나오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전반 33분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따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황희찬은 가뿐히 골을 성공시키며 한국이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전반 44분 공을 잡은 손흥민이 무서운 속도로 달리며 그대로 슛을 날렸지만 골대에 맞고 튕겨 나갔다. 그렇게 전반전은 추가골 없이 1대0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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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은 A조에서 이란(승점 10·3승1무)에 이어 2위(승점 8·2승2무)를 기록 중이다.


반면 UAE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해 3무1패(승점)로 4위에 자리해 있다.


벤투호는 오늘(11일) UAE전을 마친 뒤 오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