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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우승한 중국팀 EDG 멤버들, 포상으로 '2억'짜리 '광저우 저택' 받는다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에드워드 게이밍 멤버들이 주택을 포상 선물로 받게 됐다.

인사이트에드워드 게이밍/ 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챕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한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선수들이 무려 '주택'을 화끈한 우승 선물로 받게 됐다.


해외 매체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Sports Business Journal)은 지난 9일(현지 시간) 에드워드 게이밍의 설립자 에드워드 주가 이사로 있는 주강 투자 홀딩스가 EDG 주전 선수들에게 자사 보유 주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주강 투자 홀딩스는 롤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EDG가 담원 기아를 제치고 우승할 경우 모든 선수에게 주택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DG 선수들이 당당히 승리를 거둠에 따라 약속을 이행하는 셈이다. 선수들에게 제공될 주택은 주강 투자 홀딩스가 소유한 광저우 주강 퓨처 시티(Guangzhou Zhujiang Future City)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Twitter 'LoL Esports'


광저우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각 주택의 가치는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8천만 원)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EDG에 속한 2명의 한국 선수인 '스카웃' 이예찬과 '바이퍼' 박도현의 경우는 외국인 신분으로 중국에서 재산을 수령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EDG 관계자는 "최선의 방법을 찾을 예정이며, 주택 제공이 어려울 경우 현금 등 다른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에 전했다.


한편 EDG 스폰서인 중국 다국적 전자 회사 TCL은 EDG에 약 300만 위안(한화 약 5억 5천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했으며, 각 선수들에게는 7만 위안(한화 약 1천 3백만원) 상당의 TCL 브랜드 가전제품 상당을 포상으로 제공했다.


인사이트중국 광저우시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