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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한 사람 중 일부가 겪는다는 불편甲 부작용 '필라멘트 각막염'

라식, 라섹 수술을 한 사람 중 일부가 부작용을 호소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저마다의 이유로 라식, 라섹 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선뜻 수술을 받기 어려운 이유는 혹시 모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라식, 라섹 수술의 부작용으로는 안구건조증, 빛 번짐, 시력 후퇴 등이 언급된다.


그런데 최근 수술 후 이와는 다른 부작용을 겪고 있는 사례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라식, 라섹 수술의 새로운 부작용으로 사람들이 겪고 있는 증상의 이름은 '필라멘트 각막염'이다.


필라멘트 각막염이란 손상된 각막의 상피세포들이 뭉쳐 실과 같은 섬유질이 생기며, 이물감과 통증이 생기는 현상을 뜻한다.


건조증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라식, 라섹 수술을 한 사람들에게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실제로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필라멘트 부작용을 앓고 있다는 글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필라멘트 각막염의 치료방법으로는 안구의 건조함을 줄이기 위해 인공눈물, 연고를 사용한다.


상황이 심각하다면 물리적인 수술을 통해 제거를 해야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질병은 재발이 쉽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의사에게 진단을 받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