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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소프트콘 000원부터 부터 기억나면 '찐 아재'다

소프트콘 가격을 OOO원부터 기억한다면 당신은 '아재'일지도 모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로스쿨'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소프트콘 가격을 OOO원부터 기억한다면 당신은 '아재'일지도 모른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돋우는 맥도날드의 소프트콘을 아는가.


부담 없는 가격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이 소프트콘의 가격만으로 아재와 요즘 세대를 구별할 수 있다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맥도날드 소프트콘 가격 OOO원부터 기억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맥도날드 소프트콘 / 11번가


해당 게시글에는 소프트콘 사진과 함께 몇 가지 금액이 나열됐다.


'300원', '400원', '500원', '600원', '700원'이다.


작성자는 "현재 가격은 700원이다"라며 "다음중 당신이 기억하는 소프트콘 가격은 얼마인가?"라고 물었다.


해당 질문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들은 "추억의 아이스크림이다", "진짜 오랜만이다", "보니까 갑자기 먹고싶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500원이었다", "400원인지 500원인지 헷갈린다"라며 저마다 다양한 금액을 적었다.


인사이트Instagram 'happy1341'


그중 많은 누리꾼들이 압도적으로 언급한 금액은 '300원'이었다. 이들의 기억 속에는 '300원'이라는 금액이 선명히 남아있었다.


이들은 "맥도날드도 롯데리아도 다 300원이었다", "500원 내고 200원 거스름돈 받았다", "1천 원 가져가면 친구 3명이랑 먹을 수 있었음", "소프트콘은 300원, 초코콘은 500원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현재 700원에 팔고 있다는 걸 믿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한 누리꾼은 "숫자가 적은 금액일수록 찐 아재인 거 아니냐"라는 팩폭(?)을 날려 누리꾼들의 씁쓸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