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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두들겨 맞아 얼굴 망가졌는데도 끝까지 경기한 '극한 직업' UFC 선수

베테랑 파이터 프랭키 에드가가 11살 어린 말론 베라에게 충격적인 KO패를 당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상대 선수에게 얼굴을 맞아 만신창이가 됐는데도 경기를 이어간 UFC 선수가 있다.


팬들은 '극한 직업'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은 UFC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난 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UFC 268 밴텀급 메인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베테랑 파이터 프랭키 에드가(Frankie Edgar, 40)는 11살 어린 말론 베라(Marlon Vera, 29)에게 충격적인 KO패를 당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날 에드가는 베라에게 3라운드 3분 50초 만에 프론트킥에 의한 KO패로 무너졌다.


에드가는 초반 스탠딩 탐색전에서 빠른 움직임으로 베라를 압박하며 라운드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하지만 에드가는 2라운드 1분여를 남기고 베라의 플라잉 니킥을 얼굴에 맞았다. 이후 베라의 프론트킥을 맞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3라운드에서도 에드가는 베라에게 끌려가다 강력한 프런트 킥을 복부에 맞고 꼬꾸라지기까지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레퍼리는 더는 경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바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에드가는 너무 빨리 경기를 중단시켰다고 항의했지만, 얼굴은 이미 누군지 알아볼 수 없게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2체급에서 4차례나 타이틀전을 벌인 에드가가 결국 밴텀급에서 격투기 인생을 접어야 할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