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국대 발탁됐는데도 '윤석열 부인' 기사가 더 많다는 축구선수 김건희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축구선수 김건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아내 김건희 씨와 '동명이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답했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축구선수 김건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아내 김건희 씨와 '동명이인' 소감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지난 8일 김건희는 축구 대표팀 첫 훈련 전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아내 김건희 씨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포털사이트에 '김건희'를 검색하면 축구선수 김건희보다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와 관련된 내용이 더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었다.
예상치 못한 질문 내용에 웃음을 터뜨린 김건희는 "(내가) 더 분발해야 할 것 같다. 그분을 이기려면 지금보다 훨씬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니라 그분 기사만 나오니 가족들이 더 속상해하시더라"며 "이길 수 있게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현재 2승 2무(승점8점)으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를 맞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치른다. 그 다음엔 카타르 도하로 건너가 이라크와 6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