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유람선을 타고 부산에 놀러온 중국인 관광객 13명이 시내 관광 도중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오전 7시쯤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 사파이어 프린세스호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남자 7명, 여자 6명이 자취를 감췄다.
전세버스를 타고 시내 관광지를 도는 과정에서 이들이 무단 이탈한 것을 가이드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유람선이 출항할 때까지 돌아오지 않은 점으로 보아 중국인 관광객 13명 모두 불법체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