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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건물 4층서 떨어진 '벽돌'에 행인 다쳐...목격자들 "초등학생 2명이 던졌다"

부산 해운대구 한 건물에서 떨어진 벽돌 때문에 지나가던 행인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해운대경찰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부산 해운대구 한 건물에서 떨어진 벽돌 때문에 지나가던 행인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19분께 해운대구 센텀시티 한 건물 4층 높이에서 벽돌이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로 인해 지나가던 20대 여성 A씨가 손을 다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행히 여성은 빠르게 벽돌을 피한 덕분에 맞지는 않았는데, 피하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고 말았다.


조사 결과 해당 건물 4층에서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현장에서는 부서진 벽돌 반개가 발견됐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4층 높이에서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 2명이 벽돌을 던지는 모습을 봤다"라고 신고했다. 공사장 관계자들 또한 초등학생들이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인해 벽돌을 던진 사람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