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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코리아, 코로나19에도 안정적 운영으로 170개 매장 증가

공차코리아는 안정적 사업 운영을 통해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작년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매장이 170개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공차코리아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공차코리아는 안정적 사업 운영을 통해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작년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매장이 170개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공차는 매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로 소비가 급감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2월 589개였던 매장 수가 현재 759개(지난 9월 말 기준)로 꾸준히 늘었다고 전했다.


매장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이유로 공차는 차별화된 콘셉트 및 메뉴전략, 경쟁력 있는 배달 서비스 등을 꼽았다.


우선 공차는 티, 당도, 얼음양, 토핑까지 맞춤으로 주문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을 대표적인 서비스로 제공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표현하는 욕구가 강한 2030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객 취향에 따라 최대 600여 가지의 다양한 조합으로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선택이 어려울 경우 공차 티마스터로부터 최적의 공차 레시피를 추천받을 수 있다.


매년 6회 이상 티를 베이스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도 공차의 강점이다. 티와 어울리는 식재료를 발굴해 계절성, 맛, 식감, 향, 목 넘김, 온도 등 음료 한 잔의 밸런스를 고려해 신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고 있다. 


딸기, 망고 등 과일뿐만 아니라 초당옥수수, 초콜렛 등 그대로 즐겨도 좋은 식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티 음료를 제안하고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공차는 작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한 배달 서비스 또한 매장 증가에 기여한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코로나로 인해 고객들의 매장 방문이 줄어든 부분을 배달로 보완하며 배달 매출을 큰 폭으로 증가시켰다.


특히 공차는 배달 서비스 측면에서 크게 네 가지 전략(배달 오퍼레이션 개발, 신규 배달 채널 확보, 정기적 배달 프로모션, 배달 매출 집중 관리)으로 '공차 배달'만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점주들의 배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타사와 달리 쉽고 편리한 공차만의 배달 오퍼레이션을 개발하고 교육 매뉴얼을 구축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신규 배달 채널을 캐치 후 발빠른 입점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매달 정기적으로 다양한 배달 채널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배달 매출이 높은 매장을 집중 분석해 배달 매출이 저조한 매장에 해당 노하우를 적용하고 있다. 추가 LSM도 진행해 매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어 점주들에게 배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이 외에도 가맹점과 상생을 위해 신규 매장 오픈 프로모션 지원과 전사 프로모션 시에도 본사 정산금을 지원하는 등 신규 오픈 점주나 기존 점주를 위한 본사의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위와 같은 공차의 안정적이며 점주 친화적인 사업 운영으로 기존 점주가 추가 출점으로 여러 점포를 운영하거나 지인 추천으로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공차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인의 추천으로 공차 가맹점을 운영하게 된 강남구청점 점주 민효정씨는 "어떤 브랜드 가맹점으로 시작해야 되나 고민이 많던 차에 사업 성과가 좋은 공차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인이 적극 권유해 시작했다"며, "6개월 차를 맞은 현재,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다점포를 운영 중인 광주양산점 점주 이윤재씨는 "공차만의 경쟁력 있는 제품 및 서비스와 체계적인 본사의 지원 시스템 등으로 매장을 추가 오픈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공차코리아 김의열 대표는 "앞으로도 공차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많은 점주들이 선택하고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소비자들에게도 공차의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로 즐거운 경험을 계속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