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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더니 3일 연속 안씻고 '16kg' 살찌운 남편에 "무릎 꿇어라" 분노한 권진영 (영상)

결혼 6년 차인 권진영이 잘 안 씻고 결혼할 때보다 약 16kg이나 몸무게가 증가한 남편한테 역정을 냈다.

인사이트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우먼 권진영이 잘 씻지 않고 음식을 몰래 먹어 살이 많이 찐 남편한테 으름장을 놨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에서는 결혼한 지 6년 차인 권진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권진영 부부는 각각 다른 방에서 기상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권진영은 "남편이 너무 안 씻는 스타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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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그는 "저는 한 번도 돈 벌어 오라고 뭐라 한 적은 없는데 씻으라는 말은 해왔다. 안 씻으면 안 방에 못 들어 온다고 했다"라며 "남편이 3일째 안방에 못 들어 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권진영이 씻으라고 계속 화를 내자 욕실로 들어간 남편은 양치질 대신 가글만 하고 얼굴에 물 한 번만 끼얹은 채 세면을 마쳤다.


그리고 반려견과 산책을 가는 남편한테 권진영은 "공복에 뭐 사 먹으면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남편은 편의점에 들어가 계란, 탄산음료, 소시지 등을 사고는 벤치에서 권진영 몰래 '먹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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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집에 귀가한 남편은 이를 권진영한테 들켜 몸무게를 측정해 보게 됐다.


결혼 당시 81kg이었던 남편은 97.3kg이 나왔고, 권진영은 "튀긴 거 계속 숨어서 먹고 그러니까 살이 너무 많이 쪘다"라며 분노했다.


권진영은 무릎을 꿇으라고 말했고, 남편은 잘 씻고 살을 꼭 빼 결혼할 때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한편 권진영은 지난 2016년 배달 애플리케이션 회사에서 근무 중인 4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했다.


인사이트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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