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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개'에 물려 입술 봉합 수술 후 무대 오른 '국민가수' 이병찬 (영상)

이병찬은 수술 후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특유의 미성을 뽐냈다.

인사이트TV조선 '국민가수'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개 물림' 사고를 당한 이병찬이 입술 봉합 수술을 받아 힘든 상황 속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국민가수'에서 참가자 이병찬은 본선 2차 1:1 데스매치에서 유용민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연을 앞둔 이병찬은 떠돌이 개에 물려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입술에 붕대를 붙인 채 등장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말을 할 수 있는데 최대한 움직이면 안 된다"면서 의사에게 노래를 부르면 안 되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TV조선 '국민가수'


이병찬은 실밥 풀 때까지 최소 5일의 시간이 걸린다고 말하면서 경연에 못 서게 될까 봐 불안해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무대가 하고 싶다면서 "너무 간절하다"라고 경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더니 결국 무대에 올랐다.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한 이병찬은 완벽히 회복되지 않아 불편한 상황에서도 무대에 집중하며 특유의 미성을 뽐냈다.


인사이트TV조선 '국민가수'


특히 그는 노래를 부르면서 애절한 감정까지 표현해 내 심사위원인 마스터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마스터에게 칭찬을 받은 이병찬은 "입술을 꿰맨 지 일주일 정도 되고 실밥을 며칠 전에 풀고 무대에 서게 됐다"면서 그동안의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병찬은 13 대 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인사이트TV조선 '국민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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