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맥도날드, 미국인의 '소울푸드' 담긴 신상 버거 출시

지난 8월 'Taste of Korea'라는 이름 아래 '창녕 갈릭 버거'를 선보였던 한국맥도날드가 이번엔 'Taste of America'를 내세운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맥도날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지난 8월 'Taste of Korea'라는 이름 아래 '창녕 갈릭 버거'를 선보였던 한국맥도날드가 이번엔 'Taste of America'를 내세운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는 미국 대표 가정식 '맥앤치즈'를 버거에 담아 색다른 맛의 조화와 식감을 자랑하는 메뉴다. 마카로니에 치즈를 섞어 버무려 '꾸덕+고소'한 맛이 특징인 맥앤치즈는 미국 내 동네 마트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말 그대로 '없는 곳이 없는' 대표적인 미국인의 소울푸드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하는, 미국인들의 '떡볶이'나 다름없는 국민 음식이다.


특히 맥도날드의 이번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는 이국적인 맥앤치즈의 맛에 한국인이 사랑하는 매콤함이 더해져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맥도날드 대표 치킨버거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매콤바삭한 패티가 사용됐으며, 여기에 알싸한 고추맛의 카이옌 페퍼를 더해 절묘한 맛의 균형을 완성했다.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속 맥앤치즈에는 체다 치즈와 그라나파다노 치즈, 두 가지 종류의 치즈가 들어간다. 버거를 통해 꾸덕한 체다 치즈와 담백한 그라나파다노 치즈가 합쳐서 탄생한 감칠맛나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치즈 덕후들의 마음도 함께 설레게 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베이컨, 생양파로 씹는 재미와 신선함을 더해 더욱 알차고 풍성한 맛을 선사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맥도날드


실제 출시 이후 소셜 미디어에서는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매콤하고 고소해서 자꾸 생각나는 맛" 등의 반응이 이어져, 맛의 조합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세계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최근 맥도날드와 함께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를 소개하기도 했다. 영상 속에서 빠니보틀은 미국에서 현지 지인과 함께 가정식 '맥앤치즈'를 만들고 근처 맥도날드에 방문해 구매한 버거와 직접 만든 맥앤치즈를 조합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는 한국에서만 판매되기 때문에 맥앤치즈와 미국 맥도날드의 매운맛 버거를 합쳐 메뉴를 만들어 본 것. 직접 만든 '맥앤치즈 버거'를 맛본 그는 "맛의 밸런스가 좋다, 진짜 맛있다"며, "한국에 계신 분들은 꼭 한 번 드셔보시라"고 전했다.


'꾸덕매콤'한 매력의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는 오는 11월 24일까지 전국 맥도날드 매장을 통해 한정 판매되며, 판매 기간 동안에는 맥도날드의 점심시간 할인 플랫폼 '맥런치' 라인업에도 포함된다. 아직은 여행이 어려운 만큼, 맥도날드에서 더 가성비 있게 'Taste of America'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