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MC 강다니엘이 직접 밝힌 배틀 도중 굳이 '추임새' 넣는 이유

Instagram 'daniel.k.here'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강다니엘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배틀 도중 리액션을 크게 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일 강다니엘은 KPOP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 프라이빗 채팅을 통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MC를 봤던 비하인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강다니엘은 "배틀 영상 보면 아시겠지만 배틀 비트가 좀 적적하게 나올 때도 있다. 거기서 저까지 조용하면 분위기가 조금 어색해지는 현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이다 보니 시청자분들 니즈에 맞춰야 하는 것도 알지만, 경연 나오신 분들이 좀 더 잘할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프로그램도 더 재밌지 않을까요"라고 자신이 크게 리액션을 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또 강다니엘은 "왜 이렇게 추임새를 많이 넣는지 팬분들도 궁금해 할 것 같았다"라며 "저도 옛날에 한창 (댄스) 배틀하러 다닐 때 MC분이 추임새 넣어주면 좋았다. 배틀 룰상 무조건 아는 노래가 아닐 수도 있고 시끄럽거나 긴장해서 못 들으시는 분도 있다. 그런 것을 도와드리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할 수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방송에 나온 YGX 크루 멤버 예리는 경연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리액션과 멘트로 진짜 배틀처럼 잘 진행해주신 덕분에 방송 배틀에서도 큰 이질감 없이 춤출 수 있었다"라고 강다니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흥에 젖은 리액션들을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배틀 몰입이 더 잘 된다"라고 호응한 한편, 일각에서는 "너무 오버하는 것 같다"는 평을 보냈다.

Instagram 'yell_yeri_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