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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이후 다시 시작된 회식..."법카로 새벽까지 놀아 즐거워 vs 집에 가고싶어"

코로나19 이후 사라졌던 회식이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코로나19 이후 사라졌던 회식이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지침이 시행됐다.


사실상 술집, 식당, 카페를 다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지인들과의 늦은 저녁 약속을 잡았다.


그런 가운데 회사의 회식 역시 부활하고 있다.


30대 남성 A씨는 "다음 주에 회식 날짜가 잡혔다"라며 "기대도 되지만 새벽까지 놀 생각하면 솔직히 피곤하다"라는 심정을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7살 여성 직장인 B씨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그는 "술을 못 먹어 회식이 고역이었는데 다시 시작됐다"라며 "솔직히 코로나 때 회식 안 하는 게 너무 좋았는데 그 점이 아쉽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회식을 즐기는 이들도 있다. 이들은 "직원들끼리 친목 도모도 못하고 힘들었는데 회식 부활해서 좋다", "법카로 맛있는 거 먹을 수 있게 돼 행복하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당신은 위드코로나 이후 부활하고 있는 회식이 즐거운가, 아니면 부담스러운가?


한편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 사흘째인 3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2600명대로 증가했다.


정부는 방역 체계 개편 여파로 하루 확진자가 5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