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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왕따인 친구가 SNS에서는 팔로워 77만 스타였습니다" (영상)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여고생 이야기가 곧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인사이트카카오TV '그림자 미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학교 안팎으로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여고생이 등장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오는 20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 측이 메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 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흥미로운 설정뿐만 아니라 현실과 SNS 세계의 180도 다른 반전 이중생활에 더해진 미스터리 코드와 치밀한 심리전은 보는 이들의 추리 본능을 제대로 일깨울 예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카카오TV '그림자 미녀'


공개된 메인 티저 영상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던 1차 티저 영상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구애진의 "나에게는 큰 비밀이 있다"라는 서늘한 목소리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흡인력을 선보인다.


구애진은 왕따를 당하고 있는 순간에도 슬픔이나 분노가 아닌 공허함으로 가득 찬 표정을 지으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이어 SNS의 셀럽 지니(이나경 분)로 변신하고 있는 구애진이 현실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이 교차돼 등장, 그의 위태로운 이중생활을 예고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카카오TV '그림자 미녀'


특히 왕따 구애진에서 SNS 스타 지니로 변할수록 점점 자신감을 찾아가는 구애진의 표정은 왠지 모를 섬뜩함을 자아내며 시선을 압도한다.


무엇보다 왕따 구애진이 아닌, SNS 세계 속 지니가 되었을 때 마침내 미소를 짓는 엔딩 장면은 압권이다.


아울러 '학교에서는 왕따 SNS에서는 77만 스타'라는 문구와 함께 조용히 읊조리는 "누가 진짜 너야?"라는 섬뜩한 대사는 뇌리에서 절대 잊혀지지 않아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매회 20분 내외, 총 13부로 구성되며 매주 수, 토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YouTube '카카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