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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서 젠지 탈락해 '담원 기아'와 '중국 EDG' 롤드컵 우승 두고 격돌한다

롤드컵 4강에서 젠지가 중국의 EDG에게 패배했다.

인사이트Twitter 'LoL Esport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롤드컵 4강에서 젠지가 중국의 EDG에게 패배했다.


이로 인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한한전 대신 담원 기아와 EDG의 한중전이 결승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달 31일(한국 시각 기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2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젠지는 5세트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인사이트Twitter 'LoL Esports'


시작은 불안했다. 젠지는 1세트에서 OP라고 평가받는 루시안, 나미를 풀어주는 밴픽을 시도했다.


하지만 루시안에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며 1세트를 내주게 됐다.


이후 심기일전한 젠지는 2,3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결승전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하지만 4, 5세트에서 탄탄한 운영을 선보인 EDG에게 끝내 패배하며 롤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인사이트Twitter 'LoL Esports'


결승에 진출한 EDG의 대결 상대는 작년 롤드컵 챔피언인 담원 기아다.


담원 기아는 T1을 3 대 2로 꺾고 결승전에 선착했으며 그 과정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실제 많은 이들이 결승전에서 담원 기아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과거 중국팀을 꺾고 롤드컵을 우승한 경험이 있는 만큼 담원 기아를 향한 국내 팬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두 팀의 결승전은 오는 6일 오후 9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