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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커플 프사' 해주는 조건으로 차에서 성관계 하자는 남친 (영상)

'커플프사 해주는 조건으로 차에서 그거 하자는 남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준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남자친구는 커플 프로필 사진을 해달라는 여자친구의 요청에 '자동차 성관계'를 제안했다. 


지난달 30일 8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준우' 채널에는 '커플프사 해주는 조건으로 차에서 그거 하자는 남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연애 고민을 안고 있는 여성 사연자 A씨는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연락을 하다가 걸린 적이 3번이나 된다며 서두를 시작했다.


신뢰가 바닥나 이별을 고했지만 남자친구 B씨는 연락한 여성들과 실제로 만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인사이트YouTube '준우'


B씨는 "한번만 봐달라. 커플 프사랑 인스타도 럽스타로 해놓을 테니 제발 봐달라"라고 말했고, 결국 A씨는 그를 용서했다.


문제는 약 2주 뒤 싸운 후에 벌어졌다. B씨는 '사진 걸어놓을 기분이 아니다'라면서 카톡 프사와 럽스타를 모두 내렸다.


화해한 이후에도 사진을 다시 올리지 않고 있는 B씨. 아무리 요청해도 들어주지 않는다며 A씨는 유튜버 준우에게 '대신 카톡 해 요청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준우는 B씨에게 사연자 A씨 인척 카톡을 하며 프로필 사진을 다시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인사이트YouTube '준우'


그러자 B씨는 일 때문에 안 된다며 거절하더니 갑자기 자신도 원하는 게 있다며 "(차에서) 하자고 했던 거 들어줘"라고 말했다.


B씨는 서동탄역 앞의 한적한 도로 사진을 보내고 장소까지 정해뒀으며 침대보다 아늑하다고 계속해서 조건을 제시했다.


차 선팅이 진해서 괜찮다면서, 프로필 사진을 올리는 대신 자동차 성관계를 제안하는 B씨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안 헤어진 결말이 제일 신기하다", "여자분 본인을 좀 더 아끼고 위해주세요", "여자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단 이틀 만에 약 39만 회가 넘는 조회 수와 86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YouTube '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