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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들에게 너무 죄송"...그리스로 떠난 뒤 첫 심경 밝힌 이다영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서 뛰고 있는 배구선수 이다영이 한국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AC PAOK TV'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서 뛰고 있는 배구선수 이다영이 한국에 있는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31일 마이데일리는 이다영과 직접 만나 들은 이야기를 단독 보도했다.


이다영은 한국에 있는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이 없다"며 사과했다.


그는 "너무 많이 예뻐해 주시고 아껴 주셨는데 실망을 많이 안겨 드려 너무 죄송하다"며 아직까지 자신을 응원해 주는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cpaok'


이다영은 팬들이 보내 주는 편지는 빠짐없이 읽고 있다면서 "힘이 정말 많이 된다"고 말했다.


자신과 관련한 각종 논란도 에둘러 언급했다. 그는 "내가 한국에 있을 때 논란이 정말 많지 않았나. 내가 잘못한 부분들이 있었고, 반성을 많이 했다"며 "진심으로 성숙해지고 싶다"고 했다. 


이다영이 한국 언론과 대면 인터뷰를 진행한 건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학교폭력과 사생활 등으로 숱한 논란을 빚었던 이다영은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지난 16일 그리스로 출국, 현재 PAOK 테살로니키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21일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로 데뷔전을 치른 이다영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31일),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인사이트Instagram 'acpa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