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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서 만난 어르신한테 "밤나무밭 5천평 무상으로 주겠다" 제안받은 개그맨

개그맨 김용명이 밤나무 밭 5천 평을 무상으로 주겠다고 시골 어르신에게 제안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맨 김용명이 '6시 내고향'을 통해 만난 어르신이 밤나무 밭 5천 평을 무상으로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개그맨 이진호가 새 고정 멤버로 발탁된 가운데, 그의 절친 김용명, 김두영, 이은형, 허경환, 박영진, 강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명은 '6시 대스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용명은 "KBS1 '6시 내고향'을 지난 2006년부터 4년 정도 했는데 거기서 국민 청년회장으로 활동했다"라며 "이북만 안 가고 전국을 다 가봤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그는 "그때 당시에 BTS가 굉장히 인기가 있었는데 나를 'BTY'(방탄용명단)로 소개해 그게 내 이미지가 돼서 많이 찾아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용명은 '6시 내고향' 촬영 당시 있었던 한 일화를 전하기 시작했다.


김용명은 "와이프가 만삭이었는데 촬영 중에 양수가 터져서 아내에게 갔다가 다시 왔다"라며 "거기 어르신이 저수지의 물을 싹 빼고 잉어를 잡더니 '이거 굉장히 좋으니 푹 고아서 와이프 먹이면 좋을 거다'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르신이 마지막엔 '용명 씨, 앞으로 살다가 정 할 거 없으면 여기 내려와라. 내가 밤나무 밭 5천 평 무상으로 주겠다'라고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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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김용명은 그만큼 시골에는 젊은 사람들이 귀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70세가 막내 역할을 한다. 80세가 신발 정리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꿈이 군수라는 김용명은 "농촌이 미래다. 농촌이 살아야 우리도 사는 거다"라고 열변을 토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KBS1 '6시 내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