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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친이랑 왜 먼저 잤냐"며 친구들 데리고 전여친 찾아가 집단폭행한 여성

많은 사람들이 연인의 첫사랑이 자신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인사이트tii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네가 뭔데 내 남친이랑 먼저 자?"


많은 사람들이 연인의 첫사랑이 자신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함께 경험하는 모든 게 서로에게 '처음'이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최근 한 여성은 이미 연애 경험이 있었던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와 잠자리를 함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tiin


남자친구의 과거에 분노한 여성은 친구들을 데리고 애꿎은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집단 폭행을 가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tiin'은 대여섯 명의 여성들이 한 여성을 두고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2분짜리 짧은 영상에는 두 여성이 한 여성을 몰아세우며 발길질을 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긴다.


피해 여성은 두려움에 고개를 떨구고 어쩔 줄 몰라하지만 잔뜩 화가 난 여성들은 발길질을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tiin


사연에 따르면 가해 여성 중 주동자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와 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이에 분노해 일을 벌였다.


실제로 가해 여성은 "쿠옌(전 남친)이랑 잤어?", "사귄 지 얼마 안 됐는데?", "앞으로 전 남친이랑 잤다고 말하고 다니지 마" 등의 발언을 쏟아내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계속된 폭행에 "제발 그만 해. 진정하고 더 이상 발로 차지 마"라고 용서를 빌어야 했다.


한참 후 주동자를 포함한 여성들은 다시 한 번 피해 여성에게 신신당부를 하고 나서야 자리를 떴다.


인사이트tiin


또한 폭행 장면을 담은 영상을 보란 듯이 SNS에 게재하며 피해 여성을 조롱했는데, 해당 영상이 퍼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베트남 흥옌성 흥옌시의 한 거리에서 대낮에 촬영됐다.


더불어 영상 속 여성들은 인근 학생들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