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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네이마르'보다 골 더 많이 넣어 '보르도 축신'된 황의조에게 닥친 악재

올시즌 4골로 보르도 최다 득점자인 황의조에게 큰 악재가 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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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4골을 기록하고 있는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


팀 내 최다 득점이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메시+네이마르를 합친 것보다 많이 넣고 있어 홈팬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그에게 악재가 닥쳤다.


이번 악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악재이기도 하다.


지난 29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황의조가 28일 팀 훈련 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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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퀴프에 따르면 황의조는 최근 경기 중 입었던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었지만, 오른쪽 햄스트링 쪽에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이 부상으로 인해 황의조는 최소 2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몸 상태에 따라 4주간 결장할 수도 있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전망이다.


황의조는 오는 11월 6일 있을 PSG와의 경기에도 결장하게 됐다. 누구나 꿈꾸는 '축신' 리오넬 메시와 맞대결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황의조의  올시즌 리그 4번째  골 / SBS Sports


황의조의 올시즌 리그 3번째 골 / SBS Sports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도 뼈아픈 건 마찬가지다.


대표팀은 11월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 홈경기, 11월 16일 이라크와 원정경기를 팀의 주포 없이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득점 가뭄에 시달리는 대표팀 공격진 운용에 벤투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의조는 올 시즌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는 보르도 팀 내 최다 득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