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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초·중·고 학생들, 내년부터 최대 '25만원' 지원금 받는다

광주광역시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인사이트광주시교육청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내년부터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이 지원된다.


28일 광주광역시는 2022학년도 광주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가 다음 달 1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조례에 따르면 2022학년도 기준 광주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4만 2316명에게 85억 5천여만 원의 입학준비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초등학생은 1인당 10만 원, 중·고등학생은 1인당 25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5개 시·도에서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등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광주광역시는 울산광역시에 이어 초등학생까지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관련 예산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 자치구 공동협력으로 재원을 분담한다.


입학지원금은 도서와 문구류, 교복 구입비 명목 등으로 지원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광주지역 교육 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코로나19로 가정경제가 가뜩이나 힘들어진 상황에서 입학준비금 조례가 교육의 기회균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튼튼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