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로 병원 찾아온 세 살배기 '음성확인서' 없다며 진료 거부한 병원

인사이트YouTube '채널A 뉴스'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고열로 병원을 찾은 30개월된 아이가 코로나 음성확인서가 없다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7일 채널A '뉴스A'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30개월된 딸을 둔 아빠 A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틀 전(25일) 딸이 38.5도의 고열이 나 40분을 차로 달려 병원을 찾았다 진료를 거부당했다.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들고 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A씨는 채널A에 "지금 애가 열이 나 있는 상황인데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들고 오라고 했다"라며 "검사받으면 그다음 날 이틀 있다가 결과를 통보를 받아야 하는데 그럼 이틀 동안은 진료를 못 받는다는 얘기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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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결국 차로 30분을 더 달려 딸의 진료 기록이 있는 병원을 찾아 감기약 처방을 받았다.


병원 측은 다른 환자들을 코로나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백신 패스가 도입되더라도 병원 진료는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고 했지만 현장은 이미 백신 패스를 요구하는 셈이다.


오는 11월 1일부터 백신 패스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둘러싼 혼선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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