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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비주얼로 할로윈에 친구 놀래주기 딱 좋은 '오징어 게임' 술래인형 가면

'오징어 게임'에 빠진 한 누리꾼이 구매한 술래인형 가면 후기가 화제다.

인사이트(좌) Netflix '오징어 게임', (우) 小红书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벌써 10월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면서 화려한 코스튬을 뽐내는 할로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할로윈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코스튬은 바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속 참가자들의 녹색 트레이닝복 그리고 관리자들의 검은색 가면과 핫핑크 점프수트다.


전 세계적으로 '오징어 게임' 열풍이 불면서 '오징어 게임' 코스튬을 구하려는 이들이 많아진 것.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현지 시간) '중국판 인스타그램'이라 불리는 샤오홍슈에는 할로윈을 맞아 오징어 게임 코스튬을 구한 한 누리꾼의 '웃픈' 후기가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위) Netflix '오징어 게임', (아래) 小红书


인사이트小红书


누리꾼 A씨는 할로윈를 준비하기 위해 미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코스튬을 구입했다.


'오징어 게임' 속 수많은 캐릭터 중 그가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술래인형'이었다.


녹색 트레이닝복과 핫핑크 점프수트는 많은 이들이 흔히 구입했기에 보다 색다른 코스튬을 고민하다 내린 선택이었다.


술래인형 가면을 구입한 후 며칠 동안 기대에 부풀어 있던 A씨는 도착한 가면을 써본 후 충격에 빠졌다.


가면을 쓴 자신의 모습은 술래인형이 아닌 공포 영화 속 살인마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인사이트小红书


실제로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술래인형 가면을 쓴 A씨의 모습은 영화 '쏘우' 속 직쏘를 떠오르게 한다.


A씨는 "아무래도 판매자에게 우롱당한 것 같다"라며 한탄했다.


결국 A씨는 해당 가면을 반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연과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서워서 반품 안 하고 그냥 써도 됐을 듯", "보자마자 빵 터졌다", "친구들 다 놀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