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러시아 혹한 추위 견디며 극한 여행(?)하는 ‘슬기로운 용병생활’ 참가자 모집 중인 김계란

인사이트 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해 '가짜사나이'로 큰 인기를 얻었던 유튜버 김계란이 새로운 콘텐츠를 예고했다.

지난 24일 김계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행객 모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김계란은 "러시아에 공짜로 바람 쐬러 가실 분을 모집합니다. 12월의 러시아는 정말 아름답습니다"라며 모집 공고를 냈다.

모집 대상은 건강 상태에 큰 문제가 없는 방송인으로 총 5가지의 우대 조건이 붙었다.

인사이트 Instagram 'physical_gallery_egg'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서바이벌과 생존 프로그램을 좋아하거나 실제 총기를 다뤄보고 싶은 사람 또 배틀 그라운드 게임을 좋아하거나 실제 특수 작전을 체험해보고 싶은 사람, 밖에서 잘 자는 사람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 조건에 해당한다.

여행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연합 훈련은 48시간, 실작전은 48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단, 이번 러시아 여행은 사격 및 전술 훈련 국내 사전 교육 32시간을 꼭 이수해야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여행이 시작되는 12일부터 약 6일간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으며 외부와 연락할 수도 없다는 점, 중간에 '여행 중지'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면 얼마나 힘든 여행인지 가늠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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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YouTube '피지컬 갤러리'

김계란은 "러시아 특수부대 스페츠나츠 장교 및 한국 특수부대 인원이 동반한다"라면서 "매우 힘든 여행이니, 이점 유의하고 지원하길 바란다"라고 글을 마쳤다.

한국의 한파는 우스울 정도로 추운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텐츠의 제목은 '슬기로운 용병생활'이다.

해당 모집글에는 수많은 참가자 추천 댓글이 달렸다.

유튜버 꽈뚜룹은 과로사를, 빠니보틀은 곽튜브를 추천했다. 특전사 707 출신 유튜버 깡미 역시 지원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