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 의대생 父 "아들 주머니서 명백한 증거 찾았다... 이의제기 예정"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손정민 군 유족 측이 아들의 친구 A씨를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증거불충분'으로 수사 종료됐다.


그런 가운데 손정민 군 부친은 이의 제기를 할 것이란 의견을 내비쳤다.


손씨의 아버지 손현 씨는 "아들의 바지에서 명백한 증거를 찾았다"라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4일 손현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돌아온 정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인사이트YouTube '익명'


그는 "불송치결정통지를 받으면 그 내용을 보고 이의 제기 예정이다"라며 "그래야만 검찰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금요일 서초서에서 정민이의 유품을 받아왔다. 인계서 리스트를 보다가 눈에 띄는 게 있었다. 바로 바지 주머니에 있던 마스크였다"라며 이것이 명백한 타살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손씨는 "정민이를 발견했을 때 얼굴에 마스크가 없길래 물에 떠내려갔나 했었는데 바지 주머니에 곱게 있었던 것이다. 처음엔 단순히 마스크가 주머니에 있나 보구나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집에 오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너무나 명백한 타살의 증거였다"라고 말했다.


토끼굴에서도, 편의점에서도 꼭 마스크를 쓰고 있던 손정민 군이 술을 먹을 때 바지 주머니에 마스크를 잘 넣어뒀을 것이라며 "그러다 술이 올라 잠이 들었을 것이다. 정민이는 잠들었던 나무 옆에서 이동 없이 추락했다. 그 상태로 누군가에 의해 물에 들어갔기 때문에 마스크는 그대로 주머니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손씨는 범죄의 정황이 없다는 말 대신 증거불충분이라고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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