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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궁' 리메이크하는 제작진, 누리꾼이 원하는 '가상캐스팅' 참고해 주인공 캐스팅

배우 윤은혜, 주지훈 주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궁'이 리메이크된다.

인사이트MBC '궁'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2006년에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궁'이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궁'을 재미있게 봤던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궁' 리메이크작 제작 진행 상황에도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아일보 따르면 지난 3월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 김영배 콘텐츠제작본부장은 '궁'을 2022년 여름 쯤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영배 코넨츠제작본부장은 SNS 상에서 MBC '궁'의 리메이크 요청이 계속 이어져 제작을 결정하게 됐다고 알리기도 했다.


인사이트MBC '궁'


당시 '궁' 리메이크작 제작진 중 한 명은 "(누리꾼들의) '가상 캐스팅'을 눈여겨보고 있다"면서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 중 시청자들의 기대치에 어긋나지 않는 스타를 섭외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궁' 리메이크를 기다렸던 누리꾼들은 발랄함과 당당함이 매력인 신채경 역으로 현재 수지, 김유정, 김혜윤, 김소현, 박보영 등을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다.


까칠하지만 '츤데레'인 이신 역할로는 박보검, 송강, 이도현, 안효섭, 황인엽, 김영대 등을 언급했다.


이외에도 서브 남자 주인공인 이율 역으로 로운, 나인우 등을 말했고, 이신의 첫사랑인 민효린으로는 한소희, 고민시 등 지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들을 떠올렸다.


인사이트MBC '궁'


한편, MBC '궁'은 2006년에 박소희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평범한 신분의 여고생 신채경이 할아버지의 약속으로 인해 왕위 계승자인 세자 이신과 정략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궁'은 윤은혜, 주지훈의 완벽한 호흡과 당시 유행어인 '대략난감', '좌우당간' 등을 대사에 녹여내 재미를 더하면서 최고 시청률 26.6%를 기록했었다.


또한 하울과 제이의 '사랑인가요'와 두번째 달의 '얼음연못' 등 OST도 사랑을 많이 받았다.


인사이트MBC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