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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CGV·메가박스에서 영화 보면서 '팝콘+음료'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시행 이후에는 우리 일상생활 모습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섰다. 이에 맞춰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체계가 시행되면서 우리 일상생활 모습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식당, 카페,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방역당국은 위드 코로나 시행에 앞서 위험도로 나눈 그룹별로 차등을 두고 영업시간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지난 22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정례브리핑에서 "11월 초 첫 번째 개편에서는 식당과 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기일 1통제관은 1·2·3그룹이 있는데, 그중 3그룹부터 1그룹(가장 위험도가 높은 시설)으로 내려오게 된다"며 "3그룹에 해당하는 독서실, 스터디카페, 영화관, 공연장은 영업제한 시간을 2시간 정도 완화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초 첫 번째 개편은 우선적으로 식당, 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를 검토한다"며 "다만 일부 고위험시설은 감염 차단을 위해 접종증명·음성 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특히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방역체계가 개편되면 심야영화 등의 관람이 가능해진다. 또 관람시간 제한 없이 팝콘 등의 취식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서는 밤 10시까지 영화 관람이 가능하며, 팝콘 등 음식물 섭취가 불가하다.


다만, 음식을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본방역수칙은 유지해야 한다.


한편 정부는 오는 11월부터 적용할 '위드 코로나'를 위한 이행계획을 29일 발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 거리두기 체계 개편 등을 공개할 전망이다.